Book Review / / 2017. 5. 4. 18:06

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 - 원어민처럼 생각하고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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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게 영어를 못하는가]

수많은 사람들이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16년동안 영어공부를 하지만 외국인과 영어로 유창하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영어교육 방식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 줍니다.





영어와 한국어는 어순이 완전히 다릅니다. 학교에서는 이를 이론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한국말은 주어 목적어 서술어 이렇게 되지만 영어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이렇게 나온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이론적으로 문법을 배우는 것은 시험을 칠 때는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 회화를 유창하게 하는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한국어로 말을 할 때 단어의 순서를 생각해 가며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원어민들도 영어를 사용할 때 단어 순서를 머릿속으로 생각해 가면서 말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냥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문장이 입으로 나오겠지요.


한국사람이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원어민의 사고방식으로 영어를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책 "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에서는 그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영어의 특징]

이 책에서 설명해 주는 영어의 특징은 아래와 같이 3가지입니다.


1. 영어는 주어 중심이다

영어는 주어(또는 나)를 중심으로 해서 점점 멀어지는 순으로 문장이 전개된다.


2. 영어는 물리적,논리적으로 전개된다

한국어 : 내 할아버지는 90살까지 사셨다

영어 : My grandfather lived to be ninety. (내 할아버지는 → 사셨다 → 끝에 가보니 → 90살). 순서상으로 보면 90살이 먼저가 아니라 사는게 먼저죠. 삶의 끝이 90살에서 끝났다는 걸 이렇게 그냥 순서대로 나타내는 것이 영어의 어순입니다.


3. 영어는 동영상이다

2번하고 비슷한 의미입니다. 동영상이 전개되는 것처럼 순서대로 쭉 문장이 전개된다는 의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미국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 : 이렇게 주어가 먼저 나오고

- who 만화책 영웅 수퍼맨 to 영화 스크린 : who 뒤에 부가설명이 붙습니다

- 죽었다 : 이게 결론이죠

- of 심장마비 : 왜 죽었는지 알아보니 심장마비더라

- at 52 : 그리고 그 때가 그의 나이 52세때더라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는 것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어부터 시작을 해서 논리적인 순서 그대로 문장이 쭉 전개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러한 예시가 이 책에는 50개 있습니다.






사진기사 50개로 끝낸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여기에 나오는 사진기사 50개에 대한 문장을 마스터한다고 해도 영어를 원어민처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주변 사물이나 사진을 보면서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대로 계속해서 훈련을 하면 분명 원어민처럼 생각하고 말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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