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나아가 토익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무작정 토익부터 공부하기 보다는 영어실력 자체를 키우는 노력을 먼저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그리고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올바른 교재를 선택하는 것인데요. 교재라고 하면 보통 책을 말하지만, 꼭 책일 필요는 없죠. 신문일 수도 있고 미드나 영화를 선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외국인이 영화 '친구'를 가지고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니가 가라, 하와이"
"고마 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
한국어를 배우기에 올바른 교재라고 볼 수 있을까요?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이런 식의 정제되지 않은 사투리와 속어가 나오는 영화를 가지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한국어를 마스터한 외국인이 한국의 부산 사투리와 속어도 배우려 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요. 즉, 영화는 상급자용 교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사람이 영어를 배울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드나 영화로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기초를 다지기엔 적합한 교재가 아닙니다. 고급과정용 교재죠.
그렇다면 기초 다지기에는 어떤 교재가 좋을까요?
???
저는 저에게 영어공부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늘 추천하는 책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절판이 되었더군요. 요즘 인기있는 교재가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구..
그래서 누가 저에게 "그러면 뭘로 공부를 시작하는것이 가장 좋을 것 같으냐"고 물어 본다면 저는
"중학교 영어교과서"라고 대답을 하고 싶습니다.
중학교 영어교과서라고 해서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교과서를 만드는 데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입되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게 되는데요, 따라서 그만큼 퀄리티가 보장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표준 영어의 기초를 익히는데 있어서 교과서만큼 좋은 교재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칠 때만 보거나, 시험에 대비하는 용도로만 열심히 보는 영어교과서. 학생들은 지금 눈 앞의 보물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학생들이 영어교과서를 그런 용도로만 사용을 할지언정, 우리는 중학교 영어교과서를 그리 가볍게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큰소리로 읽고 읽고 또 읽어서 다 외워보세요. 파일을 구해서 들어도 보고, 들으면서 따라 써 보기도 하구요. 중학교 교과서만 다 외워도 영어의 기초를 정말 탄탄히 다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가 탄탄해야 그 다음 단계(고등학교 영어교과서, 신문, 뉴스, 소설, 드라마, 영화 등)가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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