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을 포함한 각종 영어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일단 영어실력의 기초부터 쌓아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초보자용 교재를 마스터해서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첫 걸음이죠.
그리고 기초를 다졌으면 영어 뉴스, 신문 등으로 공부하는 영역을 넓혀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영어실력을 기초에서 중급 정도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진짜 중요한 요소는 따로 있습니다. 무슨 책을 보느냐, 무슨 뉴스를 듣느냐, 어떤 학원의 누구 밑에서 수업을 듣느냐 등등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얼마나 집중적으로 몰입해서 공부를 하는가" 입니다.
매일 1시간씩 5년을 공부한 사랑과 매일 5시간씩 1년을 공부한 사람 중 누가 더 실력이 뛰어나게 될까요? 둘 다 공부한 시간은 똑같지만 실력은 매일 5시간씩 1년 공부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가마솥에 불 지피는 걸로 비유를 들어보자면, 가마솥의 물을 촛불로 아주 오랫동안 데우느냐(1시간씩 5년) 장작을 넣어서 활활 데우느냐(5시간씩 1년)로 비유를 들어볼 수가 있겠는데요.
깨작깨작 뎁혀서 물이 끓겠나!!
당연히 후자가 물을 끓이는데 효과가 더 좋겠죠? 영어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영어를 머릿속에 집중적으로 퍼부어 줘야 뇌가 영어를 더 확실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공부방법이 직장인에게는 힘들 수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평일에는 야근을 하고 주말에도 출근을 하니까요. 야근없고 주말출근 안하는 직장인은 본인만 마음을 굳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런데 토익 점수가 필요한 사람들은 대부분 학생이죠. 학생들은 직장인들에 비해 시간 사용이 여유롭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방학이라는 것이 있죠. 방학을 잘 활용하면 영어공부에 몰입하여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내년에 4학년 되니까 이번 방학 때 바짝 공부해서 점수 좀 따 놔야겠다"고 생각하고 방학 내내 토익 공부만 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공부하고, 점심먹고 좀 쉬었다가 밥먹고, 힘들면 중간에 밖에 나가서 산책 좀 하다가 들어와서 다시 공부하고, 저녁먹고 또 공부하고, 밤에 TV 조금 보면서 쉬다가 자는 생활을 방학 내내 반복했죠.
그렇게 해서 한방에 875점을 받았습니다. 공대생에겐 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별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인문상경 쪽이라면 900은 넘겨야 했겠죠) 전 토익에 대한 걱정을 접고 4학년 동안 다른 스펙 쌓기 및 취직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영어 실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려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자" 는 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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