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3구역 재개발 내용 정리, 진행 현황

문현3구역 재개발은 문현1구역 재개발과 더불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재개발 건입니다.

부산 남구 문현동 557번지에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문현3구역 재개발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하 5층, 지상 27층짜리 아파트 33개동이 올라가며 총 세대수는 2,772세대입니다. 조합원수는 약 961명이며, 때문에 조합원 부담은 덜해 보입니다. 

※ 세부적인 내용은 진행되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두산입니다. 힐스테이트 + 두산위브 브랜드 아파트가 올라갑니다. 시공사도 1군 브랜드로 좋습니다.

문현3구역 재개발은 소형 평수 위주의 단지로 건설됩니다. 44타입 336세대, 59타입 584세대, 74타입 1,210세대, 84타입 489세대이며 임대 154세대가 추가로 있습니다.

소형 아파트 위주라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투자하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문현3구역 재개발 구역의 입지와 주변 조건을 보겠습니다.

우선, 단지 주변의 학교가 눈에 띕니다.  문현초, 문현여고, 성동초, 문현여중이 단지 예정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더블 초품아입니다.

단지 남서쪽 끝에서 문현역까지 거리가 약 300미터, 도보로 4분 정도 걸립니다. 단지가 길쭉하게 생겨서 단지 동쪽, 북쪽 끝에서는 역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역도 끼고 있지만 사실 두 역 다 거리가 좀 있습니다. 더블역세권이라지만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부산국제금융센터역과 연결되는 신규도로를 건설하게 되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까워지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해소가 될 것입니다.

문현3구역 재개발 서쪽에는 문현1구역 재개발이 진행중인데, 여기에 비하면 입지가 사실 약해 보입니다.

문현1구역 재개발은 완전평지에 하천, 역세권, 홈플러스, 초등학교까지 해서 입지로는 최상입니다. 문현3구역 재개발은 그에 비해서는 다소 입지가 약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문현3구역 재개발은 2006년 11월 정비구역지정, 2015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16년 8월 시공사 선정, 2018년 10월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 잘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사업시행인가가 1년 넘게 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세가 낮게 형성이 되어 있으며, 이것이 위험이면서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인가가 날지 모른다는 이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버틸 수 있다면 문현3구역 재개발은 큰 수익 낼 수 있는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