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 / 2019. 6. 11. 21:24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 이미지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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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좋아지는 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꾸준합니다. 특히 공부를 잘 하고 싶은 학생들 및 학부모들의 기억력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지요.






요즘은 기억력보다는 창의력 쪽으로 관심의 중심추가 옮겨져 가고 있기는 하지만, 기억력은 공부를 잘 하는데 있어서 여전히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억력은 창의력과도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머릿속에 든 게 없는데 창의력이 나올 수는 없거든요. 일단 많은 것이 머릿속에 들어있어야 그것을 기반으로 창의력이 발현됩니다.


그렇다면 기억력을 좋아지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제가 이것저것 해 본 결과, 


1) 기억하고자 하는 대상을 이미지화 시켜서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방법이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기억하고자 하는 대상이 많으면 그것을 전체적으로 구조화시켜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시험을 치기 위해 어떤 책을 공부를 해야 한다면, 우선 책 전체를 보면서 이 책의 목차부터 보고, 목차 아래에 하위 목차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보고, 논리의 전개가 어떻게 되는지, 이런 걸 잘 봐야 합니다. 이걸 머릿속에 일종의 지도처럼 그려 넣는 거죠.


그리고 그 흐름에 따라 외우고자 하는 세부적인 내용을 목차라는 지도 위에 하나씩 붙여 넣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잘 외워지지는 않을 겁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미지화입니다.






잘 안 외워지는 내용을 이미지로 변환하여 외우면, 그냥 문자나 숫자로 외우는 것보다 선명하게 외울 수가 있고, 머릿속에 오래 남습니다. 그리고 의미없는 숫자나 문자의 나열도(그래서 더욱 외우기 힘든) 이런 이미지화를 이용하면 훨씬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479라는 숫자를 외워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냥 2479를 외우는 건 쉽지 않습니다(사실은 쉬운데, 이런게 양이 많아지면 잘 안ㅇ외. 하지만 외워야 할 대상이 매우 많다면? 외우기 힘들겠죠. 이럴 때 외우고자 하는 대상을 이미지화 하는 겁니다.



이사(24), 그리고 친구(79)



아주 단순한 예를 위와 같이 하나 들어 봤는데요, 2479라는 의미 없는 숫자의 나열을 이사와 친구라는 의미있는 단어로 변환하여 매칭을 시켜 외우면 훨씬 쉽게 외울 수 있고, 기억도 오래 가게 됩니다.






외워야 할 대상의 양이 얼마 안되면 이런 이미지화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외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외워야 할 대상이 많아지면 그냥 외우는 것이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이미지화입니다.


목차를 지도로 이미지화 해서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 지도 위에 세부적인 내용들을 이미지화 해서 해당 목차의 지도 위에 올려놓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칼라풀하고, 선명하고, 특이할 수록 기억하기가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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