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 2018. 11. 28. 23:49

후진적인 기업문화가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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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문화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끝없는 야근, 주말출근, 균형이 파괴된 삶, 경직된 분위기, 등등.






이렇게 기계처럼 일만 하도록 만들어 놓은 기업문화는 지난 한 세대 동안은 잘 먹혔습니다. 직원들의 끝없는 야근과 헌신적인 노력은 우리나라를 매우 빠르게 발전시켰고, 세계사에서 보기 드문 고도 경제 성장을 이루는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한국처럼 빠르게 발전한 나라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의 분위기와 문화는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이런 끝없는 야근 문화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던 기업에 들어갔지만 야근의 연속 등 구시대적인기업 문화를 버티지 못한 직원들은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두고 공기업,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전문직 자격을 따기 위한 대학원 진학 등으로 진로를 바꾸어 버립니다.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 대단한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야근 시간은 전세계 모든 국가와 비교해 봐도 대단히 깁니다. 그런데 야근을 하는만큼 생산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죠.


자~ 일할 시간이다 !!



그리고 수직적 위계질서를 기반으로 한 경직된 문화는 창의적인 사고를 갖춘 젊은 직원들의 가능성을 사장시켰고, 그만큼 많은 기회들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기업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집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직원에게 투자해야 하고 직원들이 몰입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문화를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는 폭압적이고 권위적이고 비효율적입니다. 능력있는 인재들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요. 지난 한 세대동안 잘 먹혔던 지금의 기업문화는 앞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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