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 2018. 12. 8. 18:24

신입사원 육성하기 _ 어떻게 해야 신입사원을 유능하게 키울 수 있을까

반응형

모든 기업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축으로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이들이 일을 잘 배우고 능력을 발휘하여 단기적으로는 부서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장기적으로는 리더가 되어 회사를 이끌어 가 주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입사원을 육성하기보다는 소모품처럼 쓰고 버리고자 하는 간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미래는 모르겠고, 내가 여기 있는 동안 아랫사람 열심히 굴려먹여서 회사야 어떻게 되든말든 내 성과만 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빨리빨리 하란 말이다!!



하지만 부하와 회사의 미래를 걱정하는 관리자라면, 부하직원을 육성하여 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부하를 육성해야 할까요?


크게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부하의 역량을 향상시켜 주어야 합니다.



1. 맡은 직무에 대한 지식


처음 신입사원이 회사에 들어오면, 각자의 전공 혹은 지원에 따라 특성부서에 배치받게 됩니다. 마케팅, 연구개발, 설계, 생산, 홍보, 경영지원, 영업 등등. 그렇다면 우선은 각자가 배치된 부서의 업무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부서마다 신입사원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재가 있을텐데, 이를 활용하여 알차게 교육을 시키고, 이를 잘 숙지했는지 여부를 시험을 통해 평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1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강교육도 시켜 주어야 합니다.



2. 일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지식을 가지고 일을 해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일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떤 보고서를 만들 때 필요한 자료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누구에게 물어봐야 얻을 수 있는지, ppt양식은 어떤 걸 사용해야 하는지, 그렇게 해서 보고서를 만들고 나면 어떻게 일정을 잡아서 보고를 해야 하는지 등등.


그 밖에 일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잘하게 알아야 할 것이 매우 많습니다. 복사기 쓰는 법, 전화 받는 법, 회의실 예약하는 법, 사내의 온갖 시스템을 사용하는 법, 행정적인 절차들, 기타 등등.






3. 자기 개발


일을 잘 가르쳐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영어 등 외국어는 기본이고, 직무와 연관된 자격증도 따고, 사내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수료토록 해 주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신입사원이 부서에 배치되면 2번. 일하는 방법만 죽도록 가르칩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가르친다기보다는 하는 방법도 제대로 안가르쳐주고 일단 시켜놓고 빨리 하락 닥달하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입사원을 육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려먹으면서 소모시키는 것이지요.


이렇게 이렇게 하라구..



그렇게 수많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전문성 없이 방치되며, 일만 죽도록 하다가 "내가 이런거나 하려고 대학까지 나왔나" 회의를 느끼다가 결국 퇴사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그렇고 신입사원 입장에서도 그렇고, 모두가 패배하는, lose-lose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지요.






조금만 신경써서 신입사원을 케어해 주면 윈윈 할 수 있습니다. 일이 워낙 바쁘다 보면 신경쓰기가 쉽지가 않지만 말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 앞가림 하는것도 힘들죠.


그렇지만 신입사원을 훌륭하게 키워서 일을 나누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부담을 줄이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회사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