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우울증은 이제 그리 낯설지 않은 현상이 되었습니다.
한창 열심히 일해야 할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우울증에 걸려 일을 손에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직장인 우울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직장인들은 대부분 늘 격무에 시달립니다. 항상 야근을 하고 주말에도 출근을 하죠. 개인 시간을 내기가 힘들고, 아침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이 반복됩니다.
이런 패턴이 일년 중 특정 기간에만(연말 결산이라던지) 일어난다면 그닥 우울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1년 내내 이렇게 산다면? 내년 내후년에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직장인들이 받는 또 다른 스트레스는 상사로부터 나옵니다.
직장에는 부하직원을 늘 닥달하는 상사들이 가득합니다. 일의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하여 성과를 내도록 하고 부하를 키워주는 상사는 드뭅니다.
대부분은 방향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채찍만 계속 날려댑니다. 그리고는 한참이 지나 방향이 잘못되었다며 또 채찍을 날립니다.
또 다른 직장인 우울증 및 스트레스의 근원은 직장내,외 인간관계입니다. 답답한 동료, 진상고객, 협조 안해주는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 때문에 직장인들은 지쳐 갑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직장인들은 우울증에 걸리지만,
진짜 원인은 지금 당장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원인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는 어딜가나 비슷하죠. 이 직장을 그만두고 저 직장으로 가도 결국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의 직장이라는 곳도 있지만, 들어가는 문이 너무 좁죠.
그래서 오늘도 많은 직장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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