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신년회 준비노하우 - 인사말/장소 준비

연말이 다가오면 직장에서 송년회라는 것을 합니다. 그리고 한 해가 흘러 새해가 밝으면 또 다시 신년회라는걸 하게 되죠.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송년회와 신년회는 그리 즐거운 자리는 아닐 텐데요. 어쨌든 회사의 공식적인 행사인만큼 빠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송년회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게 되니 누군가는 송년회 장소를 예약하고, 송년회 인사말이나 건배사도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게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송년회 장소, 그리고 송년회 인사말 준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송년회 장소는, 메뉴야 사람들이 원하는 걸로 정하면 되겠구요, 중요한 건 장소의 배치도입니다.

칸칸이 나누어져 있는 식당은 송년회 장소로는 부적절하죠. 각자 따로 놀게 되거든요. 물론 그렇게 놀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송년회의 취지와는 잘 어울리지 않죠.

탁자든 테이블이든 탁 트인 곳이 좋습니다. 그래야 참석자들이 마주보면서 서로 한마디라도 더 하게 되고 사회자가 진행하기에도 편합니다.

그리고 송년회 인사말.. 인사말이든 건배사든 일어나서 한마디씩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막막하죠. 그래서 송년회 일정이 잡히면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하면서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습니다.

송년회 인사말이라는게 사실 알고보면 그 패턴이 뻔하거든요. 거기서 거깁니다.

1.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다짐하는 컨셉

"올 한해는 참 어려운 프로젝트를 맞이해서 고생이 컸지만 많은 분들께서 도와 주셔서 무사히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다시 도전적인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올해와 마찬가지로 무사히 잘 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컨셉

"올 한해 참 다사다난하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께서 도와 주셔서 즐거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여기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 한해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즐거운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3. 아부 컨셉

"부장님께서 올 한해 많이 도와주셔서 어려웠던 일들을 무사히 처리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장님의 지도를 받을 때마다 부장님의 날카로운 혜안에 감탄하고는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장님을 위해 건배 제안 드리겠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할 말들이 있지만 사실 다 비슷비슷합니다. "올해 고생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내년에 잘해봅시다~" 이런 컨셉을 기본으로 해서 이런 저런 사족들을 덧붙이면 됩니다.,

그러면 신년회 인사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위 송년회 인사말에서 올해를 작년으로, 내년을 올해로 바꿔서 말하면 됩니다^^  간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