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 2018. 5. 21. 12:10

삶의 질이 좋다는 것의 의미 & 직장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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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람들이 직장에, 회사에 거의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가며 일을 했지만, 지금은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회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주말도 없이 일하며 회사에 인생을 바치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과 개인생활간 균형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그런 삶을 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야근을 하며, 우리나라는 근로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긴 국가들 중 하나에 속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하루종일 회사에서, 회사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지요.


회사를 벗어날 수 없다면, 회사 안에서라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어차피 하루종일 회사에 있을 것이라면 회사에 머무르는 동안의 시간을 최대한 편안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회사 안에서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별 거 없습니다.


까다로운 상사(동료,부하,갑질고객 등등도..)와, 과도한 업무량.. 이 둘이 직장 내 스트레스의 거의 90% 이상을 차지하죠. 이 두 요소를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직장 내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까다로운 상사에 대한 대응방법을 살펴본다면





1. 업무에 있어서 꼬투리를 잡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일단, 일을 제대로 처리해서 일 때문에 꼬투리를 잡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못해서 찍히면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꼬투리를 잡기 때문이죠. 그리고 상사가 보고서나 자료에 대한 코멘트를 했을 경우 모두 기록한 뒤 이를 빠뜨리지 않고 반영해 놓아야 합니다. 상사의 코멘트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일종의 신호죠.



2. 감정표현을 자제한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감정적인 사람과 차분한 사람들을 함께 볼 수 있는데 감정이 앞서는 사람들은 항상 그것 때문에 불이익을 받습니다. 그 말은, 항상 차분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감정적인 사람과 비교되어 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분한 사람은 묵직하고 신뢰감있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말을 아낀다


말을 많이 할 수록 실수를 하거나 무언가 꼬투리 잡힐만한 말을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상사는 아무리 친해도 상사입니다. 상사와는 친구가 될 수 없으며, 말을 많이 하다보면, 그리고 그렇게 해서 친해지다 보면 자칫 실수를 할 수가 있는데, 그 한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업무 외적인 말은 삼가하고 필요한 말만 적절한 타이밍에 한번씩 해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것은 2번,감정표현을 자제한다와도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업무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4. 할 일을 항상 기록하고 관리한다


시간대별로 할 일을 적고, 급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구분하는 것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직장에서의 일은 항상 동시다발적으로 터져서 제대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러다보면 놓치는 일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놓친 일은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이렇게 할 일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은 절대로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일별로, 주별로, 월별로, 연간은로 할 일이 항상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5. 업무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들을 익힌다


엑셀, ppt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면 일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업무부담은 줄어들고 그만큼 여유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일이 예상보다 빨리 처리되었다면, 다 했다고 보고하지 말고 다른 일을 미리 더 해놓던지 혹은 쉬던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처리했다고 보고하면 일을 더 주기 때문입니다.





6. 보고는 미리미리


일이 너무 많아서 제 시간에 안될 것 같거나, 혹은 해결에 난관이 있을 것 같은 업무가 있다면 미리 보고해야 합니다.


이것은 4번과도 연관이 있는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를 상사에게 보여주면서 "일이 이렇게 많은데 일정은 너무 촉박해서 제 시간에 처리가 안될 것 같으니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 혹은 "이 일은 이러저러한 문제 때문에 해결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식으로 미리 보고를 해 놓아야 합니다.


상사가 상황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일이 터지는 것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일이 터지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사가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이 터지면 그야말로 찍히게 되는 거죠.





회사에서 직원의 존재는 상사, 혹은 회사에 대해 철저하게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그리고 상사나 업무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없기 때문에 정말 성질 더러운 상사를 만나거나 말도 안되게 일이 많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위와 같은 것들이 다 무용지물이 되고, 그냥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고(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면 당연히 그리로 가야겠지만), 그렇다면 어쨋든 지금 몸담고 있는 곳에서 최대한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강구해 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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