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는 해운대, 수영구와 더붙어 부산에서 가장 핫한 지역 중 한곳입니다. 합쳐서 해수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부산의 전통적인 구도심 중 한곳입니다. 해안쪽은 해운대가 탑이라면, 내륙쪽은 동래구가 탑으로 여겨집니다.
복산1구역 재개발은 동래구 복산동 50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 복산1구역 재개발 사업의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70개동 5,680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 재개발 사업입니다. 시공사는 GS이며 단지명은 가칭 동래 그랑자이 입니다(사업진행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 있습니다).
5,680세대 중 조합원 물량은 약 2,600세대(1+1포함), 일반 분양물량 은 3,080세대입니다. 일반분양 비율이 54% 정도 됩니다.
공급평형은 소형부터 대형까지(59타입 ~154타입)까지 다양합니다. 임대물량도 있습니다. 39타입 478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평형 정보 역시 향후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복산1구역 재개발 입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부산 지하철4호선 낙민역, 수안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입니다. 낙민역과는 바로 붙어 있고 수안역도 (가까운 곳 기준으로)도보 5분거리에 있습니다.
학군도 정말 좋습니다. 내성초등학교가 부지 중앙에 있고, 부지 근방으로 명장초등학교, 명륜초등학교, 학산여자중학교, 학산여자고등학교, 동래중학고, 부산중앙여자고등학교, 동래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메가마트도 있습니다.
복산1구역 재개발은 단지규모, 브랜드, 입지 면에서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만, 한 가지 리스크가 있습니다.
단지 부지 내에 문화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동래 복천동 고분이 부지 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시세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복산1구역 재개발의 리스크이면서 장기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저가매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복산1구역 재개발은 2004년 12월 10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2008년 1월 30일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7월 1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으로서 탄력을 받는듯 했으나 이후 조합설립 변경 인가만 5차례 (2013/12/31, 2015/6/8, 2016/2/26, 2017/3/27 / 2017/9/19) 받으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복산1구역 재개발 조합은 2020년에 인가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요약하면
"복산1구역 재개발은 단지규모, 브랜드, 입지 면에서 매우 조건이 좋지만 문화재 발굴이라는 리스크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이 되어 있는데, 이 문화재 리스크가 해소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될 경우 한단계 가격 점프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조합에서는 2020년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추진을 하고 있지만 예상대로 진행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재개발이라는 것이 그렇듯 늘 예상보다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규모,입지 측면에서 분명 언젠가는 될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복산1구역 재개발, 중장기로 투자한다면 분명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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