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투자 / / 2021. 8. 2. 23:27

조선업 수주 전망 - 슈퍼사이클이 다시 올까

반응형

조선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입니다. 한때 엄청난 호황을 누리며 한국 경제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업황이 꺾였고 이 때 중소조선사들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대형사들은 그간 받아놓은 수주물량으로 버티면서 해양플랜트를 대량으로 수주하며 몇년동안 나름 잘 나갔지만 이후 유가가 떨어지고 해양플랜트에서 큰 손실을 보며 마찬가지로 나락을 떨어졌습니다.

 

이후 수년간 조선업은 임흑기를 거졌습니다. 치고 들어 수주량이 늘어나며 상황은 조금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조선업 수주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슈퍼사이클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업 수주 전망 슈퍼사이클

 

 

조선업 수주 전망, 그리고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다시 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업 수주 전망>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주력 선박인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규제도 호재로 작용합니다.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기존의 배를 개조하거나 혹은 신규로 발주를 내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의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조선업 수주 전망 슈퍼사이클

 

 

<수퍼사이클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슈퍼사이클이란, 일반적인 호황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호황을 의미합니다. 초호황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한국 조선업은 2000년대 초부터 약 10년 정도 슈퍼사이클을 누렸습니다.

 

그렇다면 그때와 같은 슈퍼사이클이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다시 슈퍼사이클이 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2000년대 초에는 중국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무역량이 급증, 이에 따라 선박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선사들이 앞다투어 선대를 늘리면서 슈퍼사이클이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와 같은 폭발적인 경제성장이 없고 그 때 대량으로 생산된 선박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선박들의 교체 시점은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 이 선박들의 수명이 다 할때쯤인 십 수년 뒤에 폭발적인 세계 경제성장까지 맞물린다면 그 때 슈퍼사이클이 올 수도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전망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조선업 수주 전망 슈퍼사이클

 

 

조선업 수주 절망과 슈퍼사이클 도래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 조선업은 어려운 와중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하며 세계1위 자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잠시 중국에게 1등을 뺏기기도 했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과거와 같은 초호황이 다시 오기는 힘들겠지만 한국조선업이 앞으로도 세계1위를 유지하며 한국 경제의 큰 축으로 그 위상을 이어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