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 / 2019. 3. 4. 22:43

사물인터넷(IoT) -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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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실과 바늘처럼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등.






뭔가 최첨단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단어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사물인터넷(IoT)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구체적으로 사물인터넷이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단어일까요?


단어 그대로 설명을 하자면, 말 그대로 우리주변의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Internet of Things, 약어로는 IoT라고 하는데 여기서 마지막 단어인 thing의 뜻을 검색해 보면 '(사물을 가리키는)것' 이렇게 나오지요.


우리가 인터넷을 하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인터넷이라는 가상 세계에 연결된 하드웨어 장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면 지금까지 인터넷과는 아무 상관없어 보였던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사물들(things)이 유/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이 되고(아마 대부분 무선으로 연결이 될 겁니다), 이는 우리 삶의 형태를 크게 바꿀 것입니다.




<가정용 IoT>


가스밸브입니다. 인터넷과는 아무 상관 없는 사물이죠. 하지만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스밸브에 센서와 구동장치가 달리고,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으로 연결이 될 겁니다. 그럼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외출을 했는데 내가 가스를 잠궜는지 불안하다... 이럴때 예전같으면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찜찜한 상태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만, 이제는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밸브를 잠궜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안잠궜다면 잠글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스밸브 뿐 아니라 수도, 보일러, 창문, 현관, 가전제품 등에도 똑같이 적용을 시킬 수 있습니다.




<산업현장, 공장용 IoT>


가정 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서 효율을 높히고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가정보다 활용처가 더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공장 내 각 장비,기계에 센서를 붙여 모니터링하면서 장비,기계 가동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확인해서 엔지니어를 보내어 수리를 할 수 있고,




자재에 태그를 붙여 자재흐름, 재고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도 있고,


위험물질을 다루는 시설에 센서를 설치, 이상현상이 감지되었을때 즉각 경보를 울리도록 해서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교통용 IoT>


교통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볼 수 있는 기계입니다. 예전에는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몇번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를 이렇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사물인터넷(IoT) 기술 덕분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버스에 센서 및 GPS장치를 부착하고, 버스 정류장 및 도로 곳곳의 구조물들(예를 들면 가로등..), 기지국 등등에 무선통신장치를 설치해서 버스의 위치를 파악, 버스 정류장의 전광판으로 전송해 주는 것입니다.


요즘엔 버스 정류장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버스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결국, 기술적으로는 사물(things)들이 센서와 통신을 통해 연결되어 서로간의 정보(상태,이상유무,위치 등등)를 주고받는 것이고,


이를 통해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산업현장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 것이지요.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표준이 잡히게 되면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사물들이 네트워크 속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고 이는 우리 삶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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