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 2020. 1. 21. 23:34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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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라는 블라디보스토크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맛집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간 김에 저도 이 수프라에 가 보았습니다.






뻔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뻔하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한 곳이라는 뜻이겠지요. 남들 다 가보는 곳, 저도 온김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가봤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는 블라디보스토크 해변공원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 위치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의 외관입니다. 건물 외관 디자인이 특이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이 아니라 어디 몽골 같은 곳에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 내부의 모습입니다. 나무로 만든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전체적으로 아주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낮에 점심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많았고 음악도 러시아답지 않게 활기찬 노래를 크게 틀어 놓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 내부 모습



메뉴판에 많은 음식들이 있었는데, 샤슬릭과 하차푸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이 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샤슬릭입니다. 양고기와 소고기를 시켰습니다. 아마 왼쪽이 소, 오른쪽에 양고기일텐데.. 사실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더군요.





하차푸리입니다. 빵 안에 치즈와 계란을 넣어 주는데, 사진 찍기도 전에 직원이 와서 계란노른자를 마구 휘저어서 섞었습니다.





샤슬릭 고기에 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고기 밑에 얇은 빵이 깔려 있는데 여기에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하차푸리는 빵을 뜯은 다음에 안에 있는 치즈를 발라서 먹습니다.





샤슬릭과 하차푸리, 사진으로만 보면 양이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시켜서 먹어보면 두 사람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가 약간은 뻑뻑하기 때문에 음료를 시켜서 같이 마시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는 해변공원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식사하고 나가서 바닷가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겨울에 갔는데, 이렇게 바다가 온통 다 얼어 있더군요. 바다가 이렇게 언 모습은 태어나서 처음 보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수프라, 식사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바다구경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괜찮은 블라디보스토크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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