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 2020. 1. 22. 23:49

블라디보스토크 날씨 정보와 해양공원 바다 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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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에 있는 도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라디보스토크 날씨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날씨가 매우 추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름과 늦가을과 겨울에 모두 블라디보스토크에 가 봤는데 블라디보스토크 날씨는 한겨울 기간 외에는 생각보다 그리 춥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 일정 기간엔 한국 못지 않게 덥습니다.


구글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연간 날씨'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날씨



겨울에는 최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고 여름에는 최고 26도까지 올라갑니다. 여름에는 한국의 한여름처럼 찌는듯이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밖에 있으면 덥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날씨는 됩니다.


7월말 약 일주일 정도는 한국 못지 않게 덥습니다. 제가 그 때 블라디보스토크에 있었는데 예상 외로 더워서(선선할 줄 알았음)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만 습도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한겨울에는 당연히 엄청 춥습니다. 영하 10도 이하 기온이 유지되니까요. 한겨울의 블라디보스토크 날씨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밖에서 조금만 걸어도 귀와 손이 얼얼해집니다.


그래서 겨울에 블라디보스토크에 가 보면 러시아 사람들은 모두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안 쓰고 다니더군요. 모르고 왔다가 화들짝 놀랐을 것입니다.


한겨울의 블라디보스토크 날씨가 어는 정도인지는 바다를 보면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해양공원에 가 보면 꽁꽁 얼어있는 해양공원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날씨 해양공원




블라디보스토크 날씨 해양공원




블라디보스토크 날씨 해양공원




블라디보스토크 날씨 해양공원






해양공원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유명한 관광코스 중 한 곳인데요. 여름에 해양공원에 갔을 때는 별 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바다는 한국에서도 많이 봤으니까요. 그런데 겨울의 해양공원은 다르더군요. 이렇게 꽁꽁 언 바다는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남쪽 지방에 살아서, 바다는 커녕 강이나 하천이 언 모습조차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넓은 바다가 전부 꽁꽁 언 모습은 저에게는 매우 신기한 구경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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