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찌그러졌을 때 수리센터에 맡기면 깔끔하게 수리가 됩니다만, 돈이 많이 들고 수리하는 동안 차를 쓸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찌그러짐이 심하지 않다면 슬라이딩 해머라는 판금공구로 자동차 셀프 판금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셀프 판금 준비물 : 슬라이딩 해머, 글루탭, 글루건/글루심(또는 토치/글루심), 알콜(필수는 아님)
슬라이딩 해머 가격은 종류별로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대략 2만원대~6만원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슬라이딩 해머로 자동차 셀프 판금하는 법을 순서대로 알아 보겠습니다.
※ 뜨거운 글루건(또는 토치)을 쓰고, 알콜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1. 자동차 옆 찌그러진 부분입니다. 크게 움푹 파여서 판금 수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2. 판금할 부분을 깨끗하게 닦고 토치로 조금 지져 줍니다(이 단계는 필수는 아닙니다).
3. 글루건, 또는 토치를 이용해서 글루탭에 글루심을 녹여 바릅니다.
4. 움푹 파인 부분에 글루탭을 붙이고 식어서 단단하게 붙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 줍니다.
5. 슬라이딩 해머로 글루탭을 걸고 잡아 당기거나 슬리이딩 부분을 뒤로 당겨 치면서 움푹 들어간 부분을 펴 줍니다.
6. 적당히 튀어나오면 글루탭을 다 떼어내고(알콜을 뿌리면 좀 더 쉽게 떨어짐) 덜 펴진 부분에 다시 글루탭을 붙이고 또 당겨 줍니다.
7. 튀어나온 부분은 이렇게 툭툭 쳐서 집어 넣습니다. 글루탭으로 들어간 부분 당기기 + 튀어나온 부분 쳐서 집어넣기를 계속 반복합니다.
8. 미세조정을 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판금을 해 주면 이렇게 움푹 들어갔던 부분이 판금이 됩니다.
수리센터에서 하는 것만큼 깔끔하게 되진 않지만, 그래도 멀리서 보면 티가 잘 안납니다. 겉으로 보기에 대충 문제 없을 정도로 고치는데는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새차처럼 판금을 해야 한다면 슬라이딩 해머로 자동차 셀프 판금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그리고 뜨거운 글루건(또는 토치)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 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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