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 아기띠가 유명하다고 해서 아기띠 추천 관련 글들을 검색해서 이것 저것 읽어보고 난 뒤 하나 장만을 했습니다. 아기를 오래 안고 있거나 외출을 해야 할 때 아기띠를 사용하면 그냥 팔로 안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하죠.
에르고 아기띠의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포대기라는 것이 있었는데(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분명 이 단어를 기억하실 듯 ^^) 언제부터인가 포대기가 사라지고 이렇게 아기띠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네요.
에르고 아기띠 외관과 사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아기띠 사용방법이 다 비슷비슷하기는 하지만요~).
1. 에르고 아기띠 메는 법
크게 보면 두 군데에 착용을 해서 아기띠를 몸에 고정시키는데요,
먼저 허리에 아기띠를 착용합니다. 찍찍이로 되어 있는데 이걸 허리에 적당히 조여 감아서 고정을 시키구요, 플라스틱 버클로 단단하게 한번 더 고정시킵니다.
찍찍이 + 버클로 허리 고정
그 다음은 어깨띠를 어깨에 걸쳐 줍니다. 그리고 나서 등 쪽에 있는 버클을 잠구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아기띠가 엄마(또는 아빠) 몸에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서 아기가 떨어지지 않죠.
팔이 유연한 사람들은 혼자서도 등 뒤에 있는 버클을 잠그던데, 안그런 사람들은 혼자서는 이걸 못하더라구요.
어깨에 메고 나서 등 뒤의 버클도 고정해 주세요
아기 안을 때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좌우 균형이 잘 맞도록 처음에 센터(?)를 맞춰주고 팔 다리가 끼이지 않게 밖으로 잘 꺼내 주는 것 잊으시면 안되구요.
2. 이런 저런 기능들
1) 머리 덮게
아기가 잘 때, 혹은 햇빛이나 바람을 막아 줄 때 머리를 덮어 줄 수 있는 덮게입니다. 필요 없을 때는 아래에 보이는 지퍼 속에 넣어서 잠구어 놓을 수 있지요.
2) 다리를 앞으로 내놓게 할 수 있는 부분
이 기능은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좀 있던데요, 저렇게 단추를 풀어놓으면 아이를 앞보기로 안을 수 있습니다. 다리를 앞으로 내놓게 해서 말이죠.
3) 돌돌 말이 벤드
늘어져 있는 끈은 이렇게 돌돌 만 다음에 끝에 있는 벤드로 마무리 해주면 깔끔해 집니다.
그냥 단순하게 생긴 아기띠인데, 구석구석 보면 아기자기한 편의 기능들이 꽤 있지요.
3. 주의점
아기띠라는 물건이 무슨 위험하거나 뭐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죠. 그래도 사용할 때 조금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제일 조심해야 할 건, 아기 안을 때 다리가 접히거나 팔이 끈에 끼이거나 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아기가 조금 커서 몸을 버둥버둥거릴 때 그렇게 될 수가 있지요.
그리고 주의점이라기보다는(위험하진 않으니까) 사용상의 팁인데, 허리에 찍찍이 뗄 때, 아기가 그 소리 때문에 깜짝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방에 가서 문 닫고 찍찍이를 떼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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