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책을 하나 본 적이 있습니다.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인터넷 중독은 뇌에 매우 좋지 않다, 자극적인 반응에만 반응하는 즉흥적인 뇌를 만든다,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약하게 만든다, 인터넷을 멀리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대략 이런 내용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인데, 지금에도 아주 적절한 책인 것 같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중독 때문이죠.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컴퓨터 앞에서만 인터넷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더 이상 인터넷을 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게임, 음악감상, 동영상감상, 영화보기 등 스마트폰으로 못하는게 없을 정도가 되었죠. 그것도 걸어다니면서 말이죠.
거리에 나가보면 머리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걷은 사람들을 무수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자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있죠.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은 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접하게 되는 콘텐츠들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매우 자극적으로, 그리고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보기만 하면 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요.
우리가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는데, 스마트폰은 이보다 더 심한 바보상자입니다. 휴대용 바보상자라고 부르면 딱이겠군요.
보거나 듣는 콘텐츠도 그러하지만,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보내는 메세지(카톡,SNS,댓글 등)도 대부분 짧고, 단편적이며 문법도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인터넷 속 세상, 하지만 깊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빠르고 자극적이고 즉흥적이면서 짧고 단편적인 정보만을 계속 접하게 되면 우리의 뇌 역시 그런 쪽으로만 반응을 하게 되면서 마찬가지로 단편적이고 즉흥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많이 들여다보시는 분들은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혹시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 "이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이라도 좀 봐야 하는게 아닐까?"
스마트폰 중독은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 중독 같은 것에 비하면 사실 별 것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건강한 두뇌를 위해 꼭 고쳐야 하는 증상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본인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비록 쉽진 않겠지만 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안보도록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소설책이나 아님 만화책이라도 들고 다니면서 폰 대신 책을 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죠.
책 보는게 내키지 않는다면 차라리 먼산이라도 바라봐 주세요. 조그만 폰 속 세상에 빠져 나의 두뇌를 망치는 것보단 차라리 그 편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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