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집에서 키우기 힘든 사람들에게 고양이 카페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가끔씩 고양이 카페에 들러 고양이를 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거제도에는 고양이 카페가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고현에, 다른 하나는 옥포에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제 고현에 있는 고양이 카페 레미(REMI)에 방문했던 후기를 써 보겠습니다.
고양이 카페 레미(REMI)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로11길 2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씨네세븐 건물 2층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건물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어 편리합니다. 주차를 하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고양이 카페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어른 7,000원, 아이 5,000원이며 음료를 공짜로 마실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니 이 녀석이 떡 하니 쳐다보고 있네요. 눈매가 부리부리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양쪽 눈 색깔이 다릅니다. 한쪽은 노란색, 다른 쪽은 푸른색입니다. 이름은 구름이라고 하네요.
구름이를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볼에 심술이 가득해 보이네요. 귀엽습니다.
또 다른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뽀뇨입니다. 정면으로 사진 찍으려 했는데 계속 시선을 회피해서 결국 옆으로 보는 모습밖에 못 찍었습니다.
고양이 카페 레미(REMI)의 안쪽을 찍어 본 모습입니다. 고양이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만 열마리가 넘네요. 전체적으로는 스물 대여섯마리 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양이 카페 레미(REMI) 안쪽을 찍은 모습
고양이 간식을 줘 보았습니다. 간식을 꺼내면 주변으로 고양이들이 우루루 몰려듭니다. 그 중 한마리에게 간식을 주니 잘 받아 먹습니다.
샴고양이도 있습니다. 피곤한지 가까이 가도 미동도 안하고 그냥 얌전하게 퍼질러 앉아 멍하니 앞만 보고 있네요.
두 마리를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녀석은 바로 위에서 찍은 샴고양이입니다. 계속 그자리에 있을 줄 알았더니, 이렇게 돌아다니기도 하는군요. 오른쪽 하얀 고양이 이름은 별입니다. 목에 이름표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물먹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카페 한쪽 구석에는 고양이 밥그릇과 물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간식을 줘서 그런지 밥그릇에는 사료가 그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물 먹고 있던 녀석입니다. 이 녀석 이름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름이 있는데, 목에 이름표가 없다 보니...
이 녀석은 이 자리에서 미동도 없이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피곤한 건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움직임이 둔해진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살이 쪄서 덩치도 엄청 큽니다.
이 녀석은 아마도 페르시안 고양이가 아닌가 싶네요. 발발거리는 다른 녀석들과는 달리 이 녀석은 얌전하고 우아하게 가만히 있는 때가 많았습니다.
위 녀석을 좀 더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자꾸만 시선을 피해서 정면사진 찍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여러번 시도해서 결국 하나 건졌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여건상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저에게 고양이 카페는 고양이를 많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많은 고양이들을 볼 수 있어 나름 힐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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