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 2019. 6. 23. 16:33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 - 상사 생각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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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으로 출근하기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그리고 상사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혹은 최소한 욕먹는 것이라도 피하기 위하기 위해 아둥바둥 열심히 일합니다. 그렇지만 상사의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은 쉽지 않으며, 보고 할 때 욕먹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출근하는 직장인들



하지만 대부분은 욕먹고 깨지는게 다반사죠. 그렇다면 상사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떤 업무능력을 갖추어야 할까요?


뛰어난 문서작성 실력? 유창한 영어실력? 화려한 프레젠테이션 능력? 혹은 뛰어난 컴퓨터 실력?


다 좋습니다. 뭐,, 위와 같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 그야말로 초특급 엘리트 직원으로서 승승장구할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죠.






하지만 제가 직장을 몇 년간 다니면서 경험을 해 보니,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상사의 사고방식과 논리체계를 파악하여 여기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나름대로는 가장 논리적이라고 판단되는 보고서를 만들어서 보고를 했지만, 제 상사(상사1이라고 하겠습니다)는 저와는 조금 다른 사고방식과 논리체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입맛에 맞게 보고서를 수정했죠.




그렇게 그 분을 통과하여 그보다 더 위에 있는 상사(상사2라고 지칭)에게 다시 보고를 했지만, 상사2는 상사1과는 조금 다른 논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보고서는 다시 뜯어고쳐졌습니다.


그리고 보고를 할 때마다 보고서는 상사1과 상사2의 생각에 맞게 계속해서 수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 주의 시간이 지난 뒤 보고서는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이 가진 여러 능력을 상사의 사고방식과 논리체계에 맞게 가공하여 상사에게 제공하는 능력"이 직장인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물론, 상사에게 일관된 사고방식이 없어서 수시로 생각이 바뀐다면,, 이럴땐 답이 없습니다. 부하에게는 그저 괴로운 시간만이 계속 이어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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