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 / 2024. 10. 16. 23:10

계륵의 뜻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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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의 뜻 알아보겠습니다. 계륵(鷄肋)은 원래 중국 삼국시대에 유래한 표현으로, 닭의 갈비를 가리킵니다. 이 표현은 별다른 살이 없어서 먹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운 상황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계륵의 뜻 알아보겠습니다



이 표현의 기원은 삼국지에서 비롯됩니다. 삼국시대의 명장 조조가 한중을 공략하던 중 전쟁을 계속할지 후퇴할지 고민할 때 이 말을 사용했습니다. 당시 조조는 진영에서 군사들에게 저녁으로 닭갈비를 내놓도록 했는데, 이때 사람들은 조조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워했습니다.

닭갈비는 먹기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음식입니다. 결국 조조의 참모 양수는 이를 보고 전쟁을 멈추고 철수하려는 조조의 의도를 파악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 계륵은 주로 비유적으로 사용되어 어떤 일이나 상황이 매력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포기하기도 어려운 상태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즉 이익이나 만족은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애매한 처지나 물건을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은 낮지만 꾸준히 운영해온 가게를 폐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명확한 장점은 없지만 버리기엔 애착이 가는 물건을 계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계륵의 뜻



따라서 계륵이라는 표현은 일상에서 개인적, 직업적 혹은 경제적 상황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며 그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상 계륵의 뜻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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