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부잔의 마인드 맵 북

우리는 일반적으로 한줄 한줄 직선으로 적혀있는 책에 익숙합니다. 그리고 노트 필기를 할 때도 줄을 따라 직선으로 나란히 필기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에 익숙하죠.

하지만 이 전통적인 필기 방법은 두뇌 친화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방법 및 노트필기와 관련해서 읽을만한 책 추천을 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책 입니다.

마인드 맵 북입니다

이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자연구조

이 장에서는 마인드맵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이 장에서는 인간의 두뇌가 얼마나 뛰어난지(얼마나 많은 뉴런들이 얼마나 많은 연결고리를 형성해서 정보를 주고 받는지), 전통적인 직선형 노트 필기가 얼마나 안좋은지, 왜 방사사고(직선이 아닌,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인간의 뇌가 얼마나 복잡하고 뛰어난지에 대한 설명을 주저리 주저리 해 줍니다

2. 마인드맵의 토대

이 장에서는 기본적인 이론에 이론들에 대한 소개를 해 줍니다. 이미지가 왜 중요한지(그리고 이미지가 강렬할수록 뇌에 잘 들어박힌다는..), 그리고 이것들을 위계적으로 잘 조직화시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등등에 대한 설명을 해 주지요.

인간의 두뇌는 밋밋한 글자보다는 강렬한 이미지를 더 잘 기억한다는..

3. 마인드맵의 구조

이 장에서는 실제 작성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줍니다. 중심이미지를 항상 사용하고, 적절한 공간과 여백을 사용하고, 이미지를 칼라풀하게 사용하고, 화살표를 이용해서 가지끼리 연결해 주고, 하나의 가지에는 하나의 이미지만 사용하고 등등 이런 내용들이죠.

2장에서 간단하게 설명한 이론과 근거를 가지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고 실제로 예시를 보여주는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보면 그림처럼 화려하고 칼라풀하게 그려 놓은 것도 있습니다.

4. 마인드맵의 적용

의사결정을 할 때, 복잡한 생각을 조직화해서 명료하게 만들 때, 기억력을 강화할 때,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자 할 때, 그룹으로 무언가를 할 때 어떻게 적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5. 마인드맵의 활용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자기분석 등에 활용하는 방법, 가족 스터디 시에 활용하는 방법,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 비즈니스에 활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 다른 분야는 딱히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슨 가족과 스토리텔링 하는데 이런걸 쓰고 .. 그런 집이 있을까요?

가장 큰 활용 용도는 뭐니뭐니 해도 교육, 그 중에서도 특히 시험 등에 대비한 것이겠지요. 거대하고 두꺼운 책을 단 몇 페이지에 칼라풀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연결 가지를 사용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것을 복습하고, 보강하면서 그 내용을 머릿속에 쏙 집어넣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과 요약]

제가 이 책을 포함해서 두뇌나 기억, 학습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읽어봤는데요, 수많은 책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미지였습니다. 이미지가 강렬하고, 화려하고, 특이할 수록 뇌에 더 잘 기억이 됩니다.

두뇌는 강렬한 이미지를 잘 기억합니다

그런 강렬하고 명쾌한 이미지들을 중심 이미지부터 시작해서 논리적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며 연결시켜 나가면서 방대한 내용들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 바로 마인드맵의 핵심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