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함께 늘 같이 따라붙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등.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이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세상의 두뇌에 해당한다면, 수많은 센서와 통신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사물인터넷은 눈과 귀에 해당되는 기술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에서는 사물인터넷이 왜 중요한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만들어 낼 거대한 시장]
정보화 혁명을 이끌었던 PC,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집에 다들 PC 한대쯤은 가지고 있으니까요.
모바일 혁명을 이끈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급격한 성장은 어렵지요.
한 때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시장들이지만 이제는 팔릴만큼 다 팔리고 교체수요만이 존재하는 시장이라 과거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운 시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다릅니다. 아직도 개척해야 할 곳이 무궁무진하며, 그래서 수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명운을 걸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게 될 것이고, 여기서 기회를 잘 잡은 기업들은 엄청난 돈을 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물인터넷이 중요한 것입니다. 돈이 되니까.
[사물인터넷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이 책에서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비개입성, 자기인식 그리고 연결성
내가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하나하나 신경쓰지 않아도, 곳곳에 깔려있는 센서들이 나를 알아보고 스스로 동작하면서 일이 되게끔 움직이는 것,
그리고 그 센서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그런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것, 이렇게 바뀔 것이라고 말이죠.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것인가]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좀 큼지막한 사례들을 몇 개 들어보자면
스마트카 : 각종 센서와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카는 자동차라기보다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 또는 로봇에 가까운 정체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홈 : 현관, 냉장고,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가 우리집의 보안을 담당하고, 음식이 떨어져가면 알아서 주문을 해주고, 나의 건강상태도 체크해 주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시티 : 도시 전체가 센서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안전성과 편리함이 극대화 된 스마트시티로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가장 큰 스케일의 변화 모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물인터넷은 이 세상의 모습을 그야말로 혁명적으로 바꿀 것입니다만 이런 급격한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이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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