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 / 2017. 7. 3. 00:06

독성물질 잡는 해독 엄마 - 육아용품 속 독성물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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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기가 생기면 부모는 아기를 위해 수많은 육아용품들을 구입하기 시작합니다.






기저귀, 물티슈, 로션, 분유, 젖병, 이유식 등등. 부모들은 육아용품을 구입하면서 "아기한테 쓰는 물건이니까 안전하겠지" 라고 생각을 하며 계산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 "독성물질 잡는 해독 엄마"에 따르면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기용품들은 화학물질 범벅이라고 하는군요.






[물티슈]

걸레를 제대로 짜지 않고 습한 곳에 방치하면 썩은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언제나 세균들이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언제나 물에 젖어있는 물티슈는 적게는 45일에서 많게는 3년동안 썩지 않습니다. 방부제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물티슈에는 방부제 외에도 보습제, 계면성제, 오일, 항균제 등 많은 화학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회용 기저귀]]

요즘은 천기저귀 쓰는 사람들을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일회용 기저귀가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회용 기저귀에는 고분자흡수체라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 고분자흡수체는 자기 부피의 300배에 달하는 액체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오줌을 많이 싸도 보송보송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고분자흡수체 덕분입니다. 하지만 이 고분자흡수체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베이비 로션]

로션, 화장품이 화학물질 덩어리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기에게 쓰는 베이비 로션은 성인용 제품보다는 더 순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아기를 가진 부모들의 일반적인 믿음인데요.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화장품법은 영유아용과 성인용에 모두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화학제품의 등장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은 매우 편리해졌지만 그 편리함에 대한 댓가로 우리는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살게 되었습니다.


이 화학물질들은 어른들에게도 물론 해롭지만 아직 면역력이 약하고 예민한 아기들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알고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 책 "독성물질 잡는 해독 엄마"를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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