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발명품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TV,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스마트폰,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 등등.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물건들은 누군가의 발명품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발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면서 세상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발명을 잘 하는 개인, 기업, 국가는 막대한 부를 창출하며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명을 잘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발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보통 아이디어, 창의성 이런 단어를 자연스럽게 함께 떠올립니다. 물론 아이디어와 창의성은 발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
발명의 세계는 이보다 좀 더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명을 왜 할까요? 세상을 좀 더 살기좋게 만들기 위해서?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
뭐 그런 그럴듯하고 거창한 목표들을 말할 수 있겠지만,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발명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대단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멋지고 기발한 제품을 만들어서 돈을 벌어보려고 그렇게 열심히 발명을 하는 것이죠. 발명의 결과가 돈으로 연결이 되어야 발명한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먼저 발명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런저런 제품이 있으면 편리하겠다, 잘 팔리겠다,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라는 아이디어로부터 제품 컨셉이 나오고 상세 디자인과 구현 방법이 나오게 되면 그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구체적인 설계에 들어가고 시제품을 만들어 보게 되죠.
[제품화]
아이디어 수준의 시제품을 만드는 것과, 실제로 팔기 위해 제품화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제품화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적인 면 뿐 아니라 디자인, 양산을 위한 공장건설, 원가관리, 재료수급 등 실제 생산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마케팅,영업,판매]
제품을 만들었으면 열심히 광고를 해서 제품을 팔아야겠죠. 그렇게 해서 돈을 벌어야 이 발명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입니다.
[관리의 중요성]
아이디어 생성에서부터 제품화 및 양산, 판매까지..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이 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를 세우고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을 해야 이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특허]
발명을 해서 그것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분명 모방자가 생깁니다. 내가 열심히 발명을 해서 시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누군가 낼름 훔쳐간다면 속이 뒤집어지겠지요. 특허라는 보호막으로 자신의 발명을 보호할 수 있어야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제품을 발명하고 창업을 해서 회사를 운영하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겪은 온갖 고생담, 성공사례와 실패경험들이 적혀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발명이라는 것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있어서는 안되고, 그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구현하고 실제로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힘든 과정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정말 리얼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발명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어보고 싶다면 두고두고 읽어볼 만한 훌륭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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